
지난 9월 26일 저녁,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정부 주요 서비스와 금융·우편 시스템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추석을 앞둔 시점이라 택배 지연과 금융 거래 중단 등 그 영향이 더 크게 체감되고 있는데요. 이번 사건은 우리나라 전산 인프라의 취약점을 드러낸 동시에 재해 복구 체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화재는 2025년 9월 26일 저녁,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에서 발생했습니다. 배터리 교체 작업 중 항온항습기가 고장나면서 고열이 발생되어 화재로 이어졌으며, 이로 인해 정부 주요 전산망과 금융·우편 시스템이 일시 중단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정부와 공공기관의 전산 자원을 통합..